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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쿠로스학파와 스토아학파 [서양철학사] 서양철학사1 군나르 시르베크 이학사 1판 5쇄 2020년 7월 20일 184p - 207p (24p) 독서마라톤: 1,753/42,195 (4.15%) -잡담(서론) 고대 아테네 철학자 3인방을 지나 대제국 시기로 접어들었다. 인간은 환경에 영향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20만 명 남짓의 도시국가 폴리스에서 가능했던 철학들이 비대해진 알렉산드로스 제국에선 적용이 불가능해졌다. 당시에 TV나 라디오도 없었으니 사회 안정을 위해 모두를 연결시킬 철학이 필요했다. 위 사진은 구글 맵에 헬레니즘 제국 크기를 대충 그림판으로 구분지었다. 횡으로 넓게 분포했고 크기는 현재 중국 크기와 맞 먹거나 내외였던 듯하다. 도시국가는 사진 속 그리스보다도 작은 "아테네" 크기다. 서울 인구수가 958만 명으로 집계되니 20만 .. 2021. 6. 9.
고통을 직면하라 1. 고통을 피할 시간에 적응하는 데 노력해라. 내가 정말 하기 싫은 것들은 항상 언젠가 또 다시 돌아온다. 멈추지 않는 부메랑처럼 돌고 돌아 온다. 초등학교 때 피했던 것들은 중학교 때 되돌아오고, 중학교 때 피했던 건 고등학교 때 돌아온다. 운동은 피하다 체력이 안 좋은게 느껴져서 20살 때 시작하게 됐다. 운동 보다도 더 피하려고 애썼던게 있는데 그게 영어다. 한국에서만 살거라고 다짐해도 결국엔 내 앞에 영어라는 벽이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엔 이자가 붙은 후회까지 같이왔다. 내일 당장 죽을게 아니라면 어떻게 하면 해낼지 고민하는게 더 적은 스트레스를 줬다. 한 번이다 한 번. 한 번 적응하고 나면 다음 똑같은 과제가 주어지더라도 쉽게 헤쳐나간다. 한 번 피하면 다음 번에 또 피해야 하고 그 다음에 .. 2020. 2. 1.
<블랙미러 3 - 샌 주니페로>, 미래에 레즈로 사랑한다면 -블랙미러를 시즌 1부터 본 사람들에겐 무난한 반전, 이성애자라 개인적으로 심심한 느낌 ★★ 대체적으로 레즈비언인 사람들에겐 영상미와 분위기가 아주 돋보이는 영화라는 평이 많아 그런 영화를 찾는 분께 추천! [서론] 내가 넷플릭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블랙미러 시리즈 중 한 편이다. 블랙미러 시즌 1, 2를 본 사람들에겐 샌 주니페로에서 나오는 반전은 영화 중반부터 쉽게 예상할 수 있었기에 반전에 의한 쾌감은 전작들에 비해 적었던 편이었다. 전체적으로 영화는 여행과 같이 자유에 대한 생각들을 유발한다. 우리에게 종교적으로 너무나 친숙한 천국이 기술의 발전으로 현실이 됐다. 블랙미러에서 소개하는 기술들을 보면 정말 인간은 조물주가 되고싶은건가 싶기도하고 내가 죽기전에 인간이 조물주가 되는 날이 오겠구나 싶다... 2020. 1. 31.
<블랙미러 시즌3 - 보이지 않는 사람들>, 보이는 것이 다 가 아니여. 무난한 여운을 가진 반전 영화 한 편 ★★ ​ [서론] 이 영화 시작부터 이야기를 이 끌어가는 키워드는 '벌레'다. '벌레'가 괴물인지 혹은 곤충인지 어떠한 단서도 없다. 다만 '벌레'를 무서워하는 사람들만 나온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외치는 단어가 roach인 것을 미루어 봤을 때, 아마 그들이 싫어하는 것을 바퀴벌레로 여기는 것 같다. 거대 메뚜기같은 곤충을 생각했던 내 눈앞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것은 프레데터와 같은 외계인혹은 변형된 사람이었다. 그것들을 사살하는 군인들과 그것들을 보호하려 하는 사람 중 이상하게 보인건 그것들을 보호하는 사람이었다. 영화가 끝이나고 내가 생각했던 것은 반전됐다. -선전 : 벌레같은 인간들 사실 '벌레'는 우리와 같은 사람이었다. 군인들에겐 전투 보조 시스템이란 장치가 .. 2020.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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