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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백종원 순두부찌개 레시피 도전 및 후기

by 어린 아이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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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요리비책 순두부찌개 레시피를 변형해서 요리했습니다.

 

준비 도구: 냄비, 칼, 도마
준비 재료: 순두부 1팩, 양파 약 1/6개(40g), 대파 약 1/2컵(28g), 쪽파 2큰술(12g), 물 2컵(360ml), 간마늘 1큰술(20g), 설탕 1/3큰술(4g), 고운고춧가루 1큰술(6g), 참기름 2큰술(21g), 치킨스톡 1큰술, 진간장 2큰술(20g), 달걀 1개, 돼지고기 2/5컵(60g), 후추가루 + 꽃소금 1/3큰술

  • 치킨 스톡 필수 아니며 다른 육수 재료로 대체 가능.

 

백종원 레시피에서 바뀐 부분 미리 고지합니다.

  • 바지락 10개(120g)을 넣으라고 했는데 자취생한테 사치 같아서 굳이 안 삼. 백종원도 굳이 없어도 된다고 함. 식감용, 약간의 감칠맛 용도 인 듯
  • 청양고추 2개(20g)를 마지막에 넣으라고 하는데 쪽파도 넣고 간마늘도 생으로 넣어서 칼칼할 거 같아서 넣지 않음. 안 넣고 먹어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 넣는다면 1개면 충분할 듯
  • 꽃소금 약 1/2 큰술(5g)으로 간을 맞추는데 나는 육수 내는 효과를 위해 치킨 스톡 1큰술을 넣음. 그래서 꽃소금을 넣지 않아도 간이 맞았음. 백종원 피셜로도 가게 맛을 내기 위해선 맹물보다 곰탕 국물이나 MSG(미원, 아이미), 소고기 다시다, 해외에 산다면 닭고기 그려진 조미료를 쓰라고 했음. 닭고기 그려진 조미료가 내 추측으론 치킨스톡 같음. 나는 액체 치킨 스톡을 쓰는데 가루 치킨 스톡도 적당히 넣는 걸 추천.
  • 계란도 원래 레시피는 2개라고 적혀 있는데 혼자 먹어서 1개면 충분했다.
  • 돼지고기도 간 돼지고기를 추천했는데 나는 찌개용 두툼한 돼지고기를 넣었다. 식감이 훨씬 더 좋아서 난 개인적으로 만족하며 먹음.
  • 참기름 3큰술이라 레시피라 적혀 있는데 실제로 해먹어보니 처음 먹을 때 참기름 향이 너무 많이나서 이게 순두부찌개 인지 참기름 탕인지 분간이 안됐음 2큰술 추천. 부족하면 이따가 넣으면 되니깐.
  • 설탕도 황설탕을 추천했는데 나는 스테비아 사용했다. 흰설탕이랑 황설탕 그냥 색깔 차이만 있는 걸로 안다. 아무거나 써도 될듯.
  • 쪽파 있어도 그만 없으면 대파 잘게 썰어서 사용.

[요리 전 준비]
1.대파, 고추 잘게 썰고 양파 다지기

2.쪽파

 

[요리 레시피]

1. 냄비에 참기름 2큰술, 대파, 양파, 돼지고기 넣고 볶기. 약불~ 중불에 타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볶아야 함.

국물이 사라지고 기름이 자글자글해질 때까지 볶기

2.고춧가루 1큰술 투하. 고춧가루는 수분을 먹어서 탄다. 그래서 걱정되면 불 밖에서 비비는 게 나음.

3.잘 비벼서 고추기름을 내준 뒤 물 2컵(360ml)넣기

4.설탕 1/3큰술, 진간장 2큰술, 치킨 스톡 1큰술

5.국물 먹고 간 보기, 싱거우면 소금 넣고 아니면 패스.

약간 짭짤해도 순두부 넣으면 수분이 늘어나서 맞아짐.

6.순두부 반 잘라서 대충 넣기

+손님 대접용으로 뚝배기에 먹을거면 이때 덜어 담고 끓이기

7.계란 1개 깨서 넣고 불끄기

계란 생각보다 빨리 안 익음. 뚝배기 끓어올려 넘치려할 때 완화시켜주는 용도로 계란 넣으면 잠잠해짐.

8.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1~2개, 쪽파 1큰술, 후추가루 톡톡 

9.간 마늘은 먹을 때 넣는 게 나아서 마지막에

이렇게 먹으면 마늘 향 더 산다.

 


[총평]

  원래 레시피 대로 참기름 3큰술로 먹으니 참기름 향이 너무 많이 나서 개인적으로 약간 불호였다. 하지만 먹다보니 괜찮았다. 그리고 먹기 전에 간 마늘과 쪽파를 잘 섞고 계란을 깨줘서 먹어야 맛이 골고루 어우러진다. 그냥 첫 국물을 떠먹으면 간 마늘과 쪽파의 매운 맛 + 참기름 맛만 남. 확실히 바지락 넣으면 해산물 감칠맛 나서 맛있을 거 같긴하다. 바지락을 넣지 않으니 시원한 맛이 조금 부족했다. 간단하게 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다. 실패하기도 힘든 요리일 듯. 그냥 재료 넣고 볶는게 다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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