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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철학

존 로크 [서양철학사]

by 보라고둥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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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사1

군나르 시르베크

이학사

1판 5쇄 2020년 7월 20일

 

464p - 494p(31p)

독서마라톤: 2,061/42,195(4.88%)


Q) 로크는 지식과 감각 경험(지각) 간의 관계를 어떻게 보는가?
이 견해는 어떻게 인식비판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로크는 지식의 원천을 "경험"이라고 여겼다.

외적으로 감각, 내적으로 반성을 통해 단순관념들을 획득한 뒤

단순관념들을 다양한 규칙으로 가공해 복합관념들을 획득한다.

 

그리고 이러한 복합관념은 분석되어야 한다.

학자들은 추상적인 단어를 활용해 심오한 지혜가 담긴 척 언어를 오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인식한 것과 단어가 정확하게 대응되는지 언어를 명료화할 필요가 있으며

경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하다.

 

Q)어떤 방식으로 사회계약 개념이 로크의 정치철학에서 근본적인 중요성을 갖게 되는지 설명하고,

개인의 권리에 대한 그의 견해를 밝히라.

 

로크는 자신의 정치철학에서 사회계약 개념을 통해

물질적 불평등과 정치권력에서의 불평등을 정당화 했다.

 

자연 상태에 인간은 자신의 노동을 자연에 투여해 사적 재산을 만들었다.

자연은 인간이 활용하기에 충분하며 모두가 평등한 상태였다.

그러다 사람들 간에 화폐라는 묵시적이고 자발적인 계약이 등장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썩고 상했던 자연 재산의 한계에 벗어나 토지를 마음껏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토지의 불평등이 일어났다.

이후 정치적 질서가 잡힌 국가가 형성되었을 때도 이러한 물질적 불평등이 유지됐다.

이는 자발적인 합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이 불평불만을 가질 수 없다.

 

또한, 투표권은 사적 자본을 가진 개인(가부장)들만 행사 할 수 있다.

이윤과 쾌락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인간만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사회계약을 통해 물질적 불평등과 정치권력에서의 불평등을 정당화 했다.

 

 

Q)홉스와 로크의 정치 이론의 기본 특징들을 밝히고, "자연 상태와 사회계약에 대한 근대의 이론들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은)

고대의 정치적 기본 개념들과의 철저한 결별을 의미한다."는 주장에 대해 논하라.

 

홉스와 로크는 자연 상태 이론을 통해 국가의 정당성을 확보한다.

국가는 자연 상태에서 자발적인 계약을 통해 만들어졌다.

홉스는 인간이 생존을 위해 국가를 만들기로 합의했으며

강력한 무력을 갖는 절대군주를 통해 이를 이루어야 한다.

반면, 로크는 인간의 사적 재산 보호를 위해 국가를 만들기로 합의했으며

생명 보호, 재산 보호를 넘어서 국가가 개입하면 안된다.

로크는 권력을 분립하여 행정은 정부에서 입법은 국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둘은 사회가 개인 자아실현을 위해 존재한다는 견해와 완전히 결별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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