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자 복장은 실제 사자 가죽이었다.
사자 역할을 맡은 버트 라어는 실제 사자 가죽을 입고 촬영에 임했다.
컬러 영화 제작 기법인 테크니컬러를 활용하기 위해
스튜디오 내에 강렬한 조명을 사용했었는데
실내 온도는 약 38도에 달했다.
게다가 실제 가죽 특성상 통풍이 전혀되지 않았기 때문에
버트는 촬영 현장에서 항상 땀에 절어 있었다.
그래서 매일 촬영이 끝나고 나면
보조 스태프 두 명이 버트 라어의 옷을 말리고 세척해야 했다.
버트는 촬영 기간 동안 하루 종일 이 옷을 입고 있어야 했는데
점심 식사를 할 경우 분장이 망가졌다.
그래서 그는 분장을 망치지 않기 위해 수프나 밀크쉐이크로 끼니를 떼웠다.
그러나 영화 촬영 기간이 1년을 넘어가자
이를 견디지 못한 버트는 MGM(오즈의 마법사 제작사)와
점심 식사 후 재분장하는 걸로 타협보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의 촬영 기간은 약 2년이었다.
이 의상은 2014년 경매에서 약 30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2. 양철 인간 분장은 호흡곤란과 눈병을 일으켰다.
양철 인간은 잭 헤일리가 맡았다.
하지만 원래 양철 인간은 잭이 아니었다.
초기 배우는 버디 엡슨이었다.
사실 처음 양철 인간 역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는 레이 볼거였는데
그는 허수아비 역할을 맡고 싶어했다.
허수아비 역에 배정되어 있던 버디 엡슨은
배역 교체에 반대하지 않았고
결국 지금처럼 레이 볼거가 허수아비 역을 연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버디 엡슨은 양철 인간 분장을 한 뒤
노래를 녹음하고 4주간 모든 리허설에 참여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지 9일 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손, 팔, 다리 등에 심한 경련이 일어났고
호흡곤란 증세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급히 병원으로 호송되었고
2주 동안 산소 텐토에 의존해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호흡곤란이 온 이유는
양철 인간 역으로 분장하기 위해 사용한 알루미늄 가루가
폐에 쌓여 알러지 반응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MGM 제작사 측은 버디에게 빨리 세트장으로 복귀하라 명령했다.
그가 아프다는 걸 믿지 않았고 간호사(혹은 의사)의 소견을 듣고 나서야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그 즉시 버디 엡슨에서 잭 헤일리로 배우를 교체한다.
이후 버디 엡슨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잭 헤일리 분장에서는 알루미늄 가루에 오일을 섞은
반죽 형태(페이스트)로 분장하게 되는데
폐는 안전했지만 화장품이 눈병을 일으켜 4일간 촬영을 쉬어야 했다.
사진을 보면 알루미늄 가루를 사용해 분장한 버디 엡슨은 비교적 깔끔한 반면
알루미늄 반죽으로 분장한 잭 헤일리는 얼룩덜룩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양철 인간의 눈물, 기름으로 사용된 분장은 초콜릿 시럽이다.
3. 허수아비 분장은 얼굴에 자국을 남겼다.
허수아비 역을 맡은 레이 볼거는
촬영 전에 버디 엡슨과 배역을 교체해 다행히 폐는 무사했지만
얼굴에 상처를 남겼다.
그는 허수아비 분장을 하기 위해
얼굴에 인공 피부를 얇게 덧대 분장했는데
촬영이 다 끝난 뒤 분장을 벗겼을 때
짚 모양 패턴이 얼굴에 1년 이상 남아 이를 숨기기 위해 애써야 했다.
4. 서쪽 마녀는 불에 탔다
서쪽 마녀 역할은 마가렛 해밀턴이 맡았다.
그녀는 마녀 역할 특성상 각종 특수효과에 노출되었는데
그 중 먼치킨 나라에서 도망치는 장면을 찍을 때 사고를 당했다.
첫 촬영에선 괜찮았지만, 두 번째 촬영에서
특수효과인 불이 실수로 빠르게 터져
그녀가 들고 있는 빗자루와 모자, 망토 등에 불이 붙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얼굴에 2도 화상
손에는 3도 화상을 입게 된다.
여기에 더해 마녀 분장을 위해
덧칠한 녹색 분장에 구리가 있음을 알게 된다.
구리는 미세 가루 상태일 때 인화성, 독성을 가진다.
스태프들은 그녀의 화장을 벗기느라 애 먹었다.
그녀는 이 사건으로 인해 6주간 촬영장에 나타날 수 없었다.
그녀도 이 기간 동안 버디 엡슨처럼 교체될 뻔 했지만
다행히 스튜디오가 다른 씬을 찍으면서 교체되지 않는다.
훗날 인터뷰에서 그녀는 스튜디오를 상대로 고소도 고려해봤지만
마녀 역할을 다시 연기하고 싶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고소하지 않았다.
스튜디오에 복귀한 그녀는 손 신경이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있어
분장 대신 녹색 장갑을 끼고 연기에 임해야 했다.
5. 서쪽 마녀 스턴트도 사고를!?
마가렛은 위 사건 이후 위험한 씬은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베티 단코가 마가렛 대신 대역을 섰다.
하지만, 베티도 촬영 중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
빗자루를 타고 있는 장면을 찍기 위해
검은 연기를 내뿜는 파이프를 탈 때였다.
빗자루에 든 화약이 폭발하게 되고
왼쪽 다리를 다쳐 몇 달간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6. 서쪽 마녀는 못생겼다.
당초 서쪽 마녀 역에는 게일 손더가드가 캐스팅 됐었는데
제작사는 서쪽 마녀가 "못생기고 무섭길" 바랐다.
그녀는 이 캐릭터 설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이후 MGM사에 눈에 띈 배우가 마가렛 해밀턴이었다.
그녀는 무서운 마스크를 가져 캐스팅 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얼굴이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오즈의 마법사>에서 분량이 줄게 된다.
그리고 이후 출시된 오즈의 마법사 다른 에피소드에서
아동들이 그녀를 너무 무서워한다는 이유로 방영금지 처분을 받게 된다.
<오즈의 마법사> 촬영 당시
마가렛 해밀턴의 나이는 36살이었으며
북쪽 마녀 글린다 역을 맡은 배우는 54살이었다.
영화에서 서쪽 마녀는 늙고 추하게 북쪽 마녀는 젊고 예쁘게 등장한다.
7. 배우들은 MGM사에서 식사하지 못했다.
양철인간, 허수아비, 사자, 마녀 역할을 맡은 배우들은
분장이 역겹다는 이유로
<오즈의 마법사> 제작사인 MGM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다.
그들은 촬영장에서 점심을 떼워야 했다.
8. 오히려 도로시가 뺨을 맞았다.
<오즈의 마법사> 장면 중 도로시가 겁쟁이 사자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
이때 도로시 역을 맡은 주디 갈란드는
사자 분장을 한 버트 라어를 보고 자꾸만 웃음이 터졌다.
그녀의 웃음은 좀처럼 사그라 들지 않았고 여러번 NG를 내게 된다.
이를 본 빅터 플레밍 감독은 도로시를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 그녀의 뺨을 갈긴 뒤
"똑바로 일해라"고 소리쳤다.
덕분에 도로시는 그 장면을 단번에 성공시키게 된다.
촬영 당시 주디 갈란드의 나이는 17살이었다.
9. 도로시는 약물을 섭취했다.
주디 갈란드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47세에 사망한다.
그녀는 MGM 회사에 소속됐을 때부터 약물을 복용했는데
이유는 체중 관리와 촬영장에서 졸지 않기 위해서였다.
암페타민은 당시에 합법이었는데
각성 효과와 식욕 억제 효과가 있어
각성제와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되었다.
하지만 암페타민은 금단 현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유사 마약으로 불리는 약물이었다.
그녀는 암페타민 때문에 촬영장에서 졸지 않을 수 있었을지 몰라도
정작 잠에 들어야 할 시간에도 잠에 들지 못했다.
그리고 강제로 잠에 들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했는데
이처럼 암페타민과 수면제를 남용하게 되고
이때 얻은 약물 중독은 말년까지 평생 이어지게 된다.
10. 도로시는 다이어터?
주디는 MGM에 소속된 이후부터 외모 관리를 철저히 요구받았다.
뭘 먹을지, 얼마나 먹을지, 뭘 먹어도 될지 말지를
MGM과 상의한 뒤에 결정해야 했다.
당시 MGM 수장으로 있던 루이스 마이어는
그녀가 식단을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확인했다.
당시 주디에게 허락된 하루 식단은
치킨 수프와 블랙 커피, 담배 80개비였다.
게다가 주디는 12살 소녀 체형을 맞추기 위해
가슴을 테이프로 묶고 몸을 조이는 특별 코르셋을 입어야 했다.
11. 주디 갈란드 성추행 당하다?
주디 갈란드의 전 남편 시드 러프트는 회고록 <주디와 나 : 주디 갈란드와 나의 삶>에서
주디가 먼치킨 배우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세트장에서 주디의 삶을 망가뜨렸습니다.
그녀의 드레스 속에 손을 집어넣는 짓을 했었죠.
그 남자들은 모두 40대 이상이었어요"
12. 먼치킨 배우들은 난폭했다?
버트 라어, 도로시, 오즈의 마법
사 일부 제작진들은
촬영 기간 중 호텔에 지낼 때면
먼치킨 배우들이 기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들 말에 따르면 먼치킨 배우들은
매일 같이 술을 먹었고 호텔 이곳 저곳에서
도박판을 벌이거나 성매매와 집단 성교를 했다.
하지만, 먼치킨 역을 맡은 제리 마렌은
훗날 먼치킨 배우들에 대한 기행들이 과장되어 있다고 인터뷰했다.
그는 먼치킨 나라에서 도로시에게 꽃을 준 먼치킨 배우였다.
매일같이 술을 먹고 소동을 벌인 먼치킨 배우는 단 두 명뿐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디가 인터뷰하는 순간에도 술과 약에 쩔어 있었다고 비판했다.
어느 쪽 말이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디 갈란드 성추행은 있었던 일인 것 같고
모든 먼치킨 배우가 기행을 벌인 건 과장된 소문으로 보인다.
13. 주디는 외로운 소녀였다.
주디는 세트장에서 외로웠다.
허수아비, 사자, 양철 나무꾼 역을 연기한 배우들은
영화가 개봉할 때면 주디가 자신들보다 인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했고
그녀를 질투해 친하게 지내지 않았다.
촬영 기간 중 주디와 친하게 지낸 성인 배우는
서쪽 마녀 역할을 맡은 마가렛 해밀턴이 유일했다고 한다.
마가렛 해밀턴은 카메라가 꺼지면 너무 유쾌해
주디가 마가렛을 무서워하는 연기를 하기 힘들어 했다고 전해진다.
14. 배우들의 임금은?
도로시 역할을 맡은 주디 갈란드는 주급으로 약 500달러를 받았다.
반면, 허수아비와 양철 나무꾼 역을 맡은 레이 볼거와 잭 헤일리는 주급 3천 달러로
<오즈의 마법사> 출연 배우 중 가장 많은 임금을 받았다.
토토 역할을 맡은 강아지는 주급으로 125달러를 받았는데
먼치킨 배우들 중 주급 50달러를 받은 배우들도 있었다.
먼치킨 역을 맡았던 마가렛 펠레그리니는
강아지보다 돈을 못 받아 배우 인생에 현타가 왔다고 인터뷰 했다.
15. 토토도 부상을!?
토토 역할을 맡은 강아지도 부상을 당했다.
마녀 경비원 중 한 명이 실수로 토토의 발을 밟아 그의 발이 부러졌다.
그래서 며칠간 휴식을 취해야만 했다.
다행히도 이 사건 이후 토토가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배우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6. 날개 원숭이도 부상을!?
날개 원숭이 역할을 맡은 두 배우가 촬영 도중 와이어가 끊어져 땅으로 추락했다.
그 외에도 촬영장의 높은 열기로 인해 열사병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17. 하늘에서 눈이 와요~
도로시가 양귀비 꽃밭에 잠드는 장면이 있다.
이때 북쪽 마녀 글린다가 그녀를 깨우기 위해 눈을 내려주는데
이때 사용된 눈은 석면 가루였다.
현재 석면 가루는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한 물질이다.
석면 가루가 호흡시 폐에 들어가 각종 암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석면 가루의 위험성을 알지 못해
집안 소품이나 영화 소품으로 자주 사용되었다고 한다.
18. 겁쟁이 사자는 사실 용맹했을 수도?
MGM은 겁쟁이 사자 역할을 인간이 아닌 실제 사자가 맡길 원했다.
캐스팅 대상으로 오른 사자는
MGM 로고에 등장하는 사자 레오였다.
하지만, 보험 회사가 이를 반대했고
결국 사람이 분장하게 됐다.
운이 안 좋았다면 도로시와 양철 나무꾼, 허수아비는
레오와 촬영할 뻔 했다.
19. 달콤한 말이 있어요
오즈의 나라에는 색깔이 수시로 변하는 말이 등장한다.
영화 제작자는 말의 색을 바꾸기 위해
미국에서 인기 있는 젤리 젤-오를 말에다 발랐다.
말이 젤-오를 먹으려 했기 때문에 촬영은 빠르게 진행되었다.
실제 영화 장면에서도 마부 역할을 맡은 프랭크가 말이 핥지 못하도록
신경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 루비 구두가 원래 아니였다?
도로시의 루비 구두는 원작에서 은색 구두였다.
실제 영화 촬영에서도 은색 구두를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MGM 수장인 마이어는 은색 구두를 루비 구두로 교체하게 되는데
당시 스튜디오에 도입된 테크니컬러라는 컬러 영화 제작 기법을
강렬한 루비 구두로 뽐내기 위해서였다.
21. 프랭크는 1인 5역을 맡았다.
마블 교수 역을 맡은 프랭크 모건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총 다섯 역할을 맡았다.
점쟁이 마블 교수, 오즈 나라 경비원, 마부, 궁전 문지기, 오즈(사기꾼) 역이었다.
22. 먼치킨 자살설
<오즈의 마법사> 영화는 몰라도
<오즈의 마법사>와 얽힌 자살설은 아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꽤나 유명한 도시 전설이다.
주 내용은 영화 장면에 자살한 사람이 찍혀있다는 것이었다.
자살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추측되는데
하나는 먼치킨 역을 맡은 배우가
혹독한 근무환경과 저임금으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세트장에서 자살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이성이 자신을 거절해 삶을 비관하여 자살했다는 것이다.
이 소문은 1989년 오즈의 마법사 출시 50주년 기념 비디오가 출시될 때 갑자기 퍼지게 되는데
이 소문은 앞서 설명한 배우들의 혹독한 근무환경, 먼치킨 배우들의 기행으로 인해 신빙성을 얻게 된다.
결정적으로 증거 영상도 등장하면서 이 소문은 점점 사실이 된다.
하지만, 진상 규명 웹사이트인 Snopes에 따르면
이 자살설은 단순 괴담이었다.
숲 장면은 먼치킨 나라 장면보다 먼저 촬영되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이 당시에 먼치킨 배우가 세트장에서 자살할 이유가 없다.
MGM에 고용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영화 촬영시 발견된 사망자는 한 명도 없었으며
배우, 감독, 카메라 맨 등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는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다.
실제 영상에선 숲의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동물원으로부터 대여 해온 학이 있다.
23. 루비 구두 코인 가즈아~!
MGM은 1970년대에 소품 창고를 대거 정리하게 된다.
그때 세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던 커트 워너에게 원하는 것을 가져가라고 말하는데
그는 도로시가 신었던 루비 구두 몇 켤레를 집으로 가져갔다.
루비 구두는 현재 가치로 대략 150만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참고
1. https://time.com/5647491/wizard-of-oz-curse/
2. https://www.express.co.uk/expressyourself/167269/Dark-side-of-Oz-The-exploitation-of-Judy-Garland
3. https://lwlies.com/articles/the-wizard-of-oz-munchkin-hanging-scene/
4. https://www.snopes.com/fact-check/hanging-munchkin/
5. https://www.cheatsheet.com/culture/dark-secrets-behind-the-making-of-the-wizard-of-oz.html/
6. https://www.icepop.com/wizard-of-oz-behind-scenes/
7. https://www.ranker.com/list/wizard-of-oz-behind-the-scenes-stories/erin-mccann
8. https://collider.com/galleries/judy-garland-heart-wrenching-true-facts/
9. https://www.vanityfair.com/hollywood/2019/08/wizard-of-oz-appalling-stories
10. https://screenrant.com/wizard-oz-trivia/
11. https://www.thethings.com/the-wizard-of-oz-movie-behind-the-scenes-facts/
12. https://www.yna.co.kr/view/AKR20141126041100009
13. https://cc119.gwd.go.kr/hcs119/partici/partici_law/partici_law_terms?articleSeq=10002111
14. https://www.thejournal.ie/munchkin-wizard-of-oz-4057611-Jun2018/
15. https://www.huffingtonpost.kr/2017/02/09/story_n_14667288.html
16. https://www.snopes.com/fact-check/buddy-eb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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