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하이 로이, 브엘라해로이 뜻 (창세기)

-하갈이 아브람의 첩으로 들어가 태기가 돌자 안주인 사래를 무시하는데, 이에 화가난 사래가 하갈을 박대합니다. 그리고 하갈이 도망칠 때 수르로 가는 길가에 있는 샘터에서 천사를 만나고 아들 이름을 이스마엘로 정하라 명령하죠. 그리고 "네 아들은 들나귀 같은 사람이라, 닥치는 대로 치고 받아 모든 골육의 형제와 등지고 살리라." 말합니다. 이때 하갈이 "이런 데서 나를 돌보시는 하느님을 뵙다니!"라고 외치는데 그래서 샘터 이름이 '리하이 로이'라 불렀다고 나옵니다. 샘터는 카데스와 베렛 사이에 있었죠.
 
-라하이 로이는 '브엘라해로이'라고도 칭합니다. "브엘라해로이"는 히브리어로 בְּאֵ֥ר  לַחַ֖י  רֹאִ֑י(발음: 브에르 라하이 로이)인데 בְּאֵ֥ר(발음: 브에르)는 "샘물", לַחַ֖י(발음: 라하이)는 "살아있는", 그리고 רֹאִ֑י(발음: 로이)는 "나를 살피시는"이라는 뜻입니다. 곧 직역하면 "나를 살피시는 살아계신 분의 샘물"이 된다고 하네요.
(출처: https://onebible.tistory.com/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