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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지/성경

노아의 방주 동물 숫자 한 쌍, 일곱 쌍(창세기)

by 보라고둥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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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7장에서 야훼는 세상에 인간의 죄악이 가득 차 있다고 판단하고 모두 쓸어버리겠다 다짐한다. 그리고 노아에게 배 한 척을 만들라 지시하는데, 이때 동물 개체를 유지하기 위해 암수 쌍으로 온갖 동물들도 함께 태우라고 지시한다. 근데 성경을 보다보면 각 절마다 한 쌍이랬다가  깨끗한 짐승과 새는 7쌍, 부정한 짐승은 2쌍 이랬다가 두 쌍이랬다가 계속 말이 바뀐다. 그리고 깨끗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나누는 기준도 명확히 나와 있지 않다. 

 

  찾아본 결과 공동번역 성경에서 두 쌍으로 표현된 건 암컷과 수컷 각각 1마리 합해서 두 마리를 잘못 번역했다는 소리가 있다. 그리고 깨끗한 짐승 7쌍과 새 7쌍을 준비한 이유는 창세기 (8:20)에서 배에 내리자마자 노아가 제단에 바칠 번제물로 사용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만약 길한 짐승을 제물로 받치는데 1쌍만 준비했다면 그 종은 멸종할 것이다.  또한, 이때 태운 길한 짐승과 새 또한 14마리(7쌍)을 뜻하는지 7마리를 뜻하는지 의견이 조금씩 다르다. 

 


*[창세기 6:19 온갖 동물도 암컷과 수컷으로 한 쌍씩 배에 데리고 들어가 너와 함께 살아 남도록 하여라.]

 

*[창세기 7:2 깨끗한 짐승은 종류를 따라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암컷과 수컷으로 두 쌍씩, 공중의 새도 암컷과 수컷으로 일곱 쌍씩 배에 데리고 들어가, 온 땅 위에서 각종 동물의 씨가 마르지 않도록 하여라.]

 

*[창세기 7:8-9 또 깨끗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그리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도 암컷과 수컷 두 쌍씩 노아한테로 와서 배에 들어갔다. 노아는 모든 일을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하였다.]

 

*[창세기 7:15 몸을 가지고 호흡하는 모든 것이 한 쌍씩 노아와 함께 배에 올랐다.]

 

*[창세기 8:20 노아는 야훼 앞에 제단을 쌓고 모든 정한 들짐승과 정한 새 가운데서 번제물을 골라 그 제단 위에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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