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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후기

(5/10점) 보드게임 돌팔이 약장수 확장 연금술사 후기

by 보라고둥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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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2.33
인원: 2-5인 (베스트 3-5인, 추천 2인)
플레이 타임: 45분
출판사: 코리아보드게임즈
구성품 사이즈: 카드 57x86 mm 40장
가격: 29,900원(35% 상시 할인가)
소장 유무: 방출


평점은 오직 실물 플레이만을 기준으로 하며 온라인 경험은 참고만합니다.


평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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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

 백빌딩 메커니즘으로 유명한 크베들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의 두 번째 확장인 연금술사입니다. 솥 위에 진액을 추출할 수 있는 연금술사 증류장치 모듈이 추가되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환자를 진액으로 치료하고 보상을 받는 컨셉입니다. 총 8명의 환자가 있고 환자에 따라 진액 수치에 따라 지급하는 보상이 다릅니다. 일종의 비대칭 능력으로 볼 수도 있지만, 플레이어들이 같은 환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보상 요소 정도로 보면 됩니다. 증류장치 때문에 물약 만들기 단계와 물약 평가 단계 사이에 진액 단계가 추가되고 본판의 단점을 일부 보완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운 약재인 홍성목(풀색)과 점괘 카드 20장이 추가됩니다.

 여담으로 첫 번째 확장인 허브 마녀는 해본 적 없이 평가하는 것입니다.



좋았던 점

 

1.본판의 약재 밸런스 문제 해결

  돌팔이 약장수 본판에서는 능력에 따라 선호되는 약재가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효율이 안 좋은 약재는 버려지고, 효율이 좋은 약재만 구입해서 게임 경험도 반복되고 전략이 획일화 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의 전략이 겹치면 역전승이 어려운 구조를 더욱 가속화 합니다. 그런데 연금술사 확장에선 진액 단계에 "꽝꽝열매(하얀색)을 제외한 자기 솥에 놓인 서로 다른 약재 종류 수 만큼 진액 마커를 전진"합니다. 그러니 진액 마커를 멀리 전진시켜 더 많은 보상을 받기 위해선 가치가 조금 떨어지는 약재일지라도 최소한 1개는 주머니에 넣게 됩니다. 심지어 주머니에 약재 수가 많아질수록 약재 토큰 1개 가지곤 한 라운드에 뽑힐 확률이 적으니 2개, 3개까지도 넣게 됩니다. 결국, 구조적으로 약재 종류의 다양성을 유도했습니다.

 

2.솥이 잘 터지게 유도

 돌팔이 약장수 본판에서는 무모하게 도전할 명분이 없었습니다. 간혹 돌팔이 약장수가 재미없다고 평가하면 "너가 파티 게임(혹은 운 게임)을 전략 게임처럼 이기려고만 들어서 그렇다, 솥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약재를 뽑는 재미로 한다"고 말들 하지만, 돌팔이 약장수를 한 판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솥이 한 번 터진 사람이 솥을 한 번도 안 터뜨리고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을 역전승하기 정말 어려운 게임이라는 걸 알 것입니다. 게임 중에 도발하고 놀릴 수 있는 편한 사이라면 게임에 패배하고 나면 더욱 더 치욕적인 조롱을 맞볼 수 밖에 없는데 누가 얕은 도발에 속아 도전합니까? 돌팔이 약장수를 처음하는 사람이 아니고 서야 꽝꽝열매가 6이나 7일 때 약재를 더 뽑을 명분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연금술사 확장에서는 진액 단계 때 "자기 솥에 놓인 꽝꽝열매(하얀색)의 품질값 총 합이 7이라면 진액 마커를 1칸 전진한다."라는 규칙이 있어 사람들이 진액 마커를 1칸 더 전진시키기 위해 도전할 명분이 조금 더 생겼습니다. 또한, 뒤처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모하게 도전해 역전승을 노릴 발판이 되기도 합니다.

 

3.리플레이성 증가

 홍성목(풀색) 약재가 추가되었습니다.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약재 색깔이 1개 더 추가된 것을 의미하며 책자도 본판의 약재들처럼 4가지가 있어 선택지를 하나 늘렸습니다. 연금술사 확장의 진액 단계와 맞물려 주머니에 약재 종류 1개를 더 늘릴 수 있기도 합니다. 이외에 점괘 카드 20장이 추가됩니다.

 

[홍성목 약재 서적]

비용 10원. 이 약재의 품질값은 1입니다. 자기 솥에 놓인 색깔 있는 약재(하얀색 약재 제외) 1개를 주머니에 다시 넣습니다.

비용 12원. 이 약재의 품질값은 자기 솥에 놓인 모든 하얀색 약재의 품질값 합계와 같습니다. (최소 1)

비용 11. 이 약재의 품질값은 1입니다. 진액 단계에, 자기 솥에 놓인 홍성목 수만큼 자기 진액 마커를 추가로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비용 16. 이 약재의 품질값은 자기 솥에 놓인 서로 다른 색깔 종류 수(이 홍성목 포함)와 같습니다.



싫었던 점

 

1.플레이 타임 증가

 본판에서 물약 평가 단계 때문에 운 게임치고 게임이 길다는 인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물약 평가 단계 전에 진액 단계가 하나 더 생겨서 플레이 타임이 더욱 늘었습니다. 

 

2.낮은 속도감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주머니에 약재 갯수가 많아지고 꽝꽝열매를 뽑을 부담이 적습니다. 그래서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약재를 뽑아야 합니다. 그런데 꽝꽝열매가 5가 되기 전까진 솥이 터질 가능성이 0이기 때문에 이때 약재를 뽑는 과정이 무의미하고 귀찮습니다. 게다가 물약 평가 단계에 진액 단계까지 더해져 운 게임 치고는 긴장감을 느끼기까지 과정이 많습니다. 본판부터 시원하고 통쾌한 맛이 너무 떨어지는데 연금술사 확장을 넣어도 이 점이 해소되진 않았습니다.

 

3.진액 단계 진입장벽

 돌팔이 약장수를 처음하는 사람에겐 연금술사 확장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본판의 물약 평가 단계와 약재 별 효과를 설명하고 난 뒤에 진액 단계 규칙과 환자 능력, 홍성목 약재 효과까지 설명시켜야 해서 진입장벽이 좀 있습니다. 보드게임 경험이 적을수록 연금술사 확장을 넣기가 부담됩니다.



총평(5/10점)

 제가 본판에서 느꼈던 단점들을 연금술사 확장이 해결하려고 노력한 점은 좋았습니다. 약재 밸런스 문제와 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게 재미를 많이 떨어뜨린다고 생각했는 데 그 점을 시원하게 긁어주었습니다. 대신 플레이 타임이 증가하고 설명해야 할 룰이 증가해서 장점 못지 않게 단점도 생겼습니다. 재미를 느끼는 방식은 파티 게임, 운 게임인데 게임의 구조는 전략 게임을 하고 있어 게임 자체가 여전히 이율배반적입니다. 솥이 터지기 직전이 가장 재밌는데 그 순간은 너무 짧고 다른 과정들이 너무 많습니다.

 


[환자]

 

1.마녀의 혹: 물약 만들기 단계, 루비 칸에 약재를 놓았다면, 진액 마커를 2칸 후퇴시켜도 됩니다. 그렇게 하면 그 약재의 종류에 따라 아래의 보너스를 받습니다. 품질값 1: 루비 1개, 품질값 2 또는 검은색 약재: 보너스 주사위 1번, 품질값 3짜리 또는 보라색 약재: 노란색 1 1개 획득, 품질값 4짜리 또는 풀색 : 승점 3점.

 

2.닭눈병: 진액 단계 종료 시, 진액 마커의 위치에 따라 보너스를 받습니다.

 

3.귀벌레: 진액 단계 종료 시, 연결된 유리병에 표시된 수만큼의 약재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자기 솥에 놓습ㄴ디ㅏ.(이로 인해 꺼낸 하얀색 약재로는 솥이 폭발하지 않습니다.)

 

4.당근 코: 게임 시작 시, 주황색 1 약재 주머니에 추가. 물약 만들기 단계, 진액 마커를 2칸 후퇴시키면서, 방금 꺼낸 주황색 약재 칩을 원래 칸이 아니라 바로 다음 루비 칸에 놓을 수 있습니다.

 

5.발상 과부하: 게임 시작 시, 빨간색 1, 파란색 1 주머니에 추가, 물약 만들기 단계, 자기 솥에 놓인 아무 색깔 약재(홍성목, 꽝꽝나무 제외)를 주머니에 다시 넣습니다. 자기 진액 마커를 그 약재의 품질값만큼 후퇴시킵니다.

 

6.흡혈 증후군: 진액 단계 종료 시, 연결된 유리병에 표시된 만큼의 돈으로 약재 1개를 추가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7.신경 과민: 물약 만들기 단계, 물약 만들기 단계가 시작될 때, 연결된 유리병에 표시된 수만큼의 약재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자기 앞에 놓습니다. 이때, 그중 하얀색 약재는 모두 주머니에 다시 넣습니다. 물약 만들기 단계 동안, 주머니에서 약재를 꺼내서 놓는 것 대신, 자기 앞에 놓인 약재 중 1개를 골라 자기 손에 놓을 수 있습니다.

 

8.팔랑귀: 물약 만들기 단계, 주머니에서 하얀색 약재를 꺼냈을 때,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진액 마커를 2칸 후퇴시키면서 그 약재를 원래 품질값의 2배만큼 떨어진 곳에 놓습니다. 또는 진액 마커를 3칸 후퇴시키면서 그 약재를 주머니에 다시 넣습니다. (그 약재로 인해 솥이 폭발하는 경우 어느 쪽도 선택할 수 없습니다.)

 


돌팔이 약장수 후기 https://streamof.tistory.com/216

돌팔이 약장수 확장 연금술사 후기 https://streamof.tistory.com/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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