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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후기

(5/10점) 보드게임 코드네임 픽처스 후기

by 보라고둥 202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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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1.24
인원: 2-8인 (베스트 6인, 추천: 4인, 8인)
플레이 타임: 15분
출판사: 보드피아
구성품 사이즈: 그림 카드 67x67mm 140장, 열쇠 카드 58x75 60장
가격: 구판 21,600원(20% 상시 할인가), 구판 출시특가 17,500원(35%), 신판 27,200원(20% 상시 할인가) 신판 출시특가 22,100원(35%)
소장 유무: 방출



평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됩니다.

최근 평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드게임 TOP100 카테고리의 "X년 결산"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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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

 짝수 인원 파티 게임으로 유명한 코드네임의 그림 버전입니다. 두 팀이 경쟁하는데 각 팀은 팀장이 자기 색깔 위치를 보며 힌트를 주고 팀원들은 자기 팀 색깔을 맞추면 됩니다. 옛날에 인기를 끌었던 가족오락관 느낌이 나는 게임입니다.

코드네임 신판은 2025년 9월 16일에 출시되었고, 코드네임 듀엣 신판은 2025년 12월 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코드네임 픽처스 신판은 글을 쓰는 현시점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코드네임 듀엣 신판은 구판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단어 카드 10장이 변경되었습니다. 여담으로 코드네임, 코드네임 듀엣, 코드네임 픽처스 모두 열쇠 카드 슬리브 사이즈가 다릅니다.

 


좋았던 점

 

1.깔끔한 룰

 룰이 직관적이고 깔끔합니다. 보드게임을 접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곧바로 즐길 수 있을 정도입니다.

 

2.리플레이성

 코드네임 픽처스에 양면 단어 카드가 140장 들어있어 리플레이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코드네임 시리즈는 단어와 그림을 섞어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코드네임 대신 코드네임 듀엣과 코드네임 픽처스 2가지만 보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단어로 파티 게임을 하고 싶을 땐 픽처스의 열쇠 카드와 듀엣의 단어 카드로 게임을 즐기면 되고, 2인이서 그림으로 게임을 하고 싶을 땐 듀엣의 열쇠 카드에 픽처스의 그림 카드를 섞으면 됩니다. 심지어 단어와 그림을 반만 섞어서 게임해도 되죠. 그렇다면 코드네임 원작은 필요 없나 싶겠지만, 코드네임 듀엣과 원작의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을 중요시 한다면 코드네임 본작까지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자꾸 섞어 쓰기 싫거나 콜렉터 목적으로 세 개 다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코드네임 듀엣과 픽처스 두 개를 보관했었는데 섞어쓰기 귀찮긴 했습니다.

 

코드네임: 팀전 경쟁 열쇠 카드, 단어

코드네임 듀엣: 2인용 협력 열쇠 카드, 단어

코드네임 픽처스: 팀전 경쟁 열쇠 카드, 그림

 



싫었던 점

 

1.여러 단어가 압축된 그림 - 피로감

  저는 이 게임이 웨이트에 비해 좀 피곤했습니다. 파티 게임이라서 웃으며 즐기는 게 맞는데, 게임을 잘하기 위해선 그림을 정말 꼼꼼히 봐야 합니다. 팀장이 자기 팀 색깔 그림을 여러개 묶어서 1개의 단어로 힌트를 주는 게임이다 보니 엮기 좋게 그림 한 장에 여러 정보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그림엔 콘 위에 8번 당구공이 있고, 배 그림은 돛 아래 선체가 고래 모양입니다. 이런 식으로 그림 하나에 2~4가지 요소가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힌트 주는 걸 실수하지 않으려면, 힌트를 오독 하지 않으려면 20가지 그림의 여러 요소를 찬찬히 눈에 익혀야 합니다. 이 과정이 귀찮고 스트레스로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승부욕과는 결이 다른게 내가 승리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힌트를 대충 주거나 답을 대충 말하는 건 팀 플레이를 망치는 행위라 힘을 빼고 하기도 애매했습니다. 또한, 뭔가 창의적이고 기발한 키워드를 던져주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우주선으로 묶고 싶은 상황에서 배와 고래가 섞여 있는 카드, 우주복 헬맷을 들고 있는 원숭이처럼 키워드에 걸치는 그림이 많아서 힌트를 주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힌트를 받은 사람은 우주선이 Spaceship이라서 배 그림이 있는 카드를 지목했는데 힌트를 준 사람은 배가 어떻게 우주선이냐고 어긋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이기 때문에 상상력을 제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숭이가 서 있는지, 앉아 있는지, 아이스크림이 녹고 있는지 등이 그림이기 때문에 미리 정해집니다. 이처럼 잘하려면 여러 경우의 수를 깊게 생각해야하는 게임인데 그 과정이 배로 힘들어진 느낌입니다.

 

2.저자극

 게임이 심심합니다. 힌트를 주는 입장에선 팀원이 정답을 맞춰도 내 힌트로 충분히 맞출만 했다 싶고, 팀원이 틀렸어도 서로 생각이 다르니 그럴 수 있다 싶었습니다. 리액션 좋고 입담 좋은 사람과 게임하면 즐거울 때가 있긴 한데, 그건 그 사람이 재밌는 거지 게임이 재밌다는 인상과는 좀 달랐습니다. 게다가 그림을 읽는 동안 정적이 흐르는 시간이 있습니다.

 


 


총평(5/10점)

 파티 게임으로 인기도 많고 추천도 많은 게임인데 저한텐 무난했습니다. 저 말고 주변 사람들은 재밌어 한 편입니다. 원작은 단어라 힌트 하나로 엮기 너무 어려운 단점이 있는 대신 분명한 편이고, 픽처스는 여러 단어가 압축된 그림이라 힌트에 걸쳐지는 게 많아 키워드를 생각하기 힘든 편이었습니다. 픽처스를 코드네임이나 코드네임 듀엣과 섞어 쓸 수 있는 건 장점입니다. 룰이 쉬워 보드게임을 접해본 적이 별로 없는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코드네임 듀엣 후기 https://streamof.tistory.com/263

코드네임 픽처스 후기 https://streamof.tistory.com/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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