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1.68
인원: 2인 (베스트 2인)
플레이 타임: 15분
출판사: 보드홀릭(한올 M&C)
구성품 사이즈: 박스 215x275x66mm \ 카드 63x88mm 21장, 79x120mm 21장
가격: 26,400원(20% 상시 할인가)
소장 유무: 방출
게임 설명
독특하게 케이크 자르기 메커니즘과 게이샤에게 예술 도구를 선물해 호감을 얻는 테마입니다. 21장의 카드를 섞어 6장을 서로 나눠 가집니다. 시작 플레이어부터 번갈아 가며 두 플레이어는 1번씩 각자 4번의 액션을 진행합니다. 액션의 종류는 비밀, 제거, 선물, 경쟁이란 이름이 붙어있고, 한 번 사용한 액션은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액션은 손에 든 카드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선물 행동은 자기 손에서 3장의 카드를 골라 상대에게 보여줍니다. 상대는 1장을 골라 가져가고, 자신은 나머지 2장을 가져가 게이샤 앞에 놓습니다. 이런식으로 자기가 가진 패를 자기 마음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을 케이크 자르기 메커니즘이라 부릅니다. 게이샤는 총 7명이 있으며 각 인물이 선호하는 예술 도구 카드를 많이 놓으면 그녀를 유혹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게이샤마다 매력 점수가 붙어 있는데, 매력 점수는 카드 더미에 들어있는 예술 카드 종류를 의미합니다. 즉, 5점을 주는 게이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선 5장 중 3장을 게이샤에게 주어야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점을 주는 게이샤는 한 장으로도 최소한 비기기 때문에 3장으로 3명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면 3장으로 5점을 주는 게이샤의 마음을 얻은 것보다 점수가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카드 분배 게임입니다.
기본 액션은 1.비밀 - 자신의 손에서 카드 1장을 골라 뒷면으로 놓습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공개합니다. 2. 제거 - 자신의 손에서 카드 2장을 골라 버립니다. 3. 선물 - 자기 손에서 카드 3장을 골라 상대에게 보여줍니다. 상대가 1장을 가져가 내려놓고 나머지 2장은 자신이 내려놓습니다. 4.경쟁 - 자신의 손에서 카드 4장을 골라 2장씩 2묶음으로 나눠 상대에게 보여줍니다. 상대는 1묶음을 골라 내려놓고, 자신은 나머지 1묶음을 내려놓습니다. 승리 조건은 한 플레이어가 4명의 게이샤에게 호감을 얻거나 매력 점수를 최소 11점 이상 모았다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구성품
게이샤 카드 7장, 도구 카드 21장, 호감 마커 7개, 액션 마커 8개, 미니 확장 14장, 미니확장 공용 마커 8개. 특징이라면 마커는 표면이 린넨 처리가 되어 있어 타일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게이샤 카드와 미니확장 카드 사이즈가 커서 슬리브를 구하기 힘듭니다.
인원
2인 전용입니다. 솔로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접근성
미니 게임에 가깝습니다. 룰을 숙지하고 있는 두 플레이어끼리 1라운드 안에 승부가 나면 10분만에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짬나는 시간에 가볍게 꺼내 돌릴 수 있습니다. 룰 대비 따져야하는 경우의 수는 많아서 전략 요소도 있습니다. 다만, 전략의 폭이 좁아 심리 게임에 가까워 무승부가 잦습니다.
플레이 시간
15분 이내에 끝납니다. 룰을 처음 들어도 보통 20분이면 한 판 끝납니다.
리플레이성
추상 전략이나 카드 게임에 가까워서 이론적인 리플레이성은 높습니다만, 실제론 게임 양상이 반복되는 느낌을 받아 낮습니다. 미니 확장으로 4가지 액션 구성을 새롭게 7개나 넣어줬는데, 어떤 확장을 사용해도 큰 틀에선 결국 21장 카드를 어떻게 나눠먹을 것인지 따지는 거라 실질적인 경험은 비슷합니다.
상호 작용
2명이서 카드를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 결정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인터랙션이 큽니다. 특히 내가 가진 패를 내 마음대로 못 가진다는 점에서 불쾌감이 들 수 있습니다. 처음 마인드 셋에서부터 내가 가진 패는 상대 것이라 생각하고 게임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에게 손실 회피 경향이 있어서 이렇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테마
게이샤가 좋아하는 예술 도구를 선물해 호감을 얻는다는 테마는 누군가에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여자를 유혹한다는 테마도 약간 멈칫할 수 있는데, 기생에 대한 선입견도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나 제 주변은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 생각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테마가 잘 느껴지지 않는 카드 게임입니다.
전략성
간단한 룰에 비하면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줍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전략성을 따지자면 21장의 카드 안에서 결과가 나오는 게임이다 보니 수싸움을 위해 머리를 굴린 것에 비해 전략적 재미의 한계가 명확해 보입니다. 파티성이 전혀 없는 전략 미니 게임이라 단순히 즐기기도 애매합니다.
총평
메커니즘이 신선하고 깔끔해서 보드게임 박물관이 있다면 전시될만한 게임이긴한데, 실제로 제가 플레이용으로 구비할만한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행동 4개에 비하면 상대가 어떤 패를 낼지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해 각잡고하면 꽤나 브레인 버닝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볼륨이 작아서 무승부가 잦습니다. 미니 확장을 바꿔 껴봐도 기본판과 경험은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승패가 1~2점으로 갈려버리니 긴장감보단 운에 따라 승자가 바뀌는 기분도 듭니다. 한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으나 굳이 해보지 않아도 무방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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