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2.07
인원: 2인 (베스트 2인)
플레이 타임: 30분
출판사: 코리아 보드게임즈
구성품 사이즈: 박스 213x273mm \ 카드 65x100mm 18장
가격: 33,600원(30% 상시 할인가), 12,240원 (오프라인 창고전 할인가)
소장 유무: 방출
게임 설명
비대칭, AP, 피규어 2인 전용 게임입니다. AP는 액션 포인트의 약자로 1포인트마다 피규어를 한 칸 이동시키거나 어떤 행동을 1회 할 수 있습니다. 두 플레이어는 과학자와 랩터 중 하나를 맡아 플레이합니다. 과학자는 연구를 위해 어미 랩터를 잠재우거나 새끼 랩터 3마리를 포획해야 하고, 랩터는 과학자를 모두 죽이거나 새끼 랩터 3마리를 밖으로 내보내야 합니다.
어미 랩터 1마리와 새끼 랩터 4마리를 지형에 배치하고, 과학자 4명을 배치합니다. 과학자는 게임 중 카드 효과로 더 투입되며 총 10명까지 증원됩니다. 단, 죽은 과학자는 부활하지 못합니다. 각자 1부터 9까지 숫자와 효과가 적힌 카드를 더미로 만든 뒤 3장을 손에 쥐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뒷면으로 카드 한 장을 내린 뒤 공개해 서로의 숫자를 비교합니다. 숫자가 낮은 쪽은 카드에 적힌 효과를 쓰고, 숫자가 높은 쪽은 두 수의 차이만큼 액션 포인트를 얻습니다. 액션 포인트 1회당 이동, 마취총 쏘기, 깨우기, 공격 등이 가능합니다. 보통 숫자가 높을수록 지기 어렵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랩터 AP 행동
1. 어미 랩터 직선 이동 한 번
2. 새끼 랩터 한 칸 이동
3.어미 랩터 인접 칸 불끄기
4.어미 랩터 인접 칸 과학자 죽이기
5.어미 랩터 인접 칸 잠든 새끼 랩터 깨우기
랩터 카드 효과
1.어미의 부름: 새끼 랩터 한 마리를 어미 랩터 보드판으로 옮기기
2.매복과 감시: 상대가 내는 카드를 보고 어미 랩터 재배치 가능
3.공포: 과학자 한 명 기절
4.회복: 마취 토큰 제거 혹은 잠든 랩터 새끼 깨우기
과학자 AP 행동
1.과학자 이동 한 칸
2.기절한 과학자 깨우기
3.인접 칸 새끼 랩터 재우기
4.인접 칸 잠든 새끼 랩터 생포하기
5.직선 어미 랩터 쏘기
과학자 카드 효과
1.수면 가스: 인접 보드판 새끼 랩터 잠재우기
2.인원 보강: 과학자 증원
3.지프 이동: 직선 지프차 이동
4.불 지르기: 과학자 인접한 곳 화염 토큰


구성품
게임판 정사각형 양면 보드 6개, ㄴ자 양면 보드 4개, 암벽 9개, 행동 카드 18장, 어미 랩터 피규어 1개, 새끼 랩터 피규어 5개, 참조판 2개, 과학자 피규어 10개입니다. 과학자, 랩터 피규어 퀄리티가 좋습니다.
인원
2인만 가능합니다.
접근성
비대칭 게임이다 보니 같은 웨이트 게임 대비 설명해야 할 룰이 많습니다. 효과와 할 수 있는 행동을 정확히 알고 게임을 시작해야 카드를 내려놓기 전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큰 룰만 설명하고 게임 중에 세부 룰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가르칠 수 없습니다. 적어도 게임 방식과 각자 승리 조건, 카드마다 적힌 효과를 모두 설명해줘야 해서 새로운 사람과 자주 한다면 룰마가 지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초보자면 웨이트 대비 룰이 많다고 느낄 가능성도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
2인 기준 30분 정도 걸립니다만 게임이 말리면 15분 정도로 허무하게 끝나기도 합니다. 비공개 숫자 카드를 비교하는 과정에 연달아 패배하면 게임이 급격히 기울기 때문입니다.
리플레이성
비대칭 게임이라 역할을 바꿔서 플레이 가능하며, 심리전을 기반한 카드 내려놓기라 리플레이성은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각자 카드 9장만으로 플레이하는 와중에 높은 숫자와 2번 카드가 선호됩니다. 9번, 8번은 상대와 큰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카드라 선호되고, 2번은 과학자는 과학자 1명 증원, 랩터는 매복 효과입니다. 과학자는 인해전술로 랩터를 포획해야 유리하고, 랩터는 매복으로 순간이동하듯 과학자를 덮쳐 죽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듯 특정 카드가 선호되면서 게임 양상이 반복됩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불을 지르거나 하는 건 범용적으로 쓰기엔 효과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카드 효과 9장을 설명할 때는 많아 보이는데, 막상 몇 판 돌리고 나면 효과가 너무 적다고 느껴집니다. 카드 별로 효과가 중복되기도 해서 캐릭터 별 4~5가지 효과가 전부입니다.
상호 작용
1 대 1 대결 게임이기 때문에 한 명이 잘 하면 다른 한 명은 답답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실력이 비슷해야 치열하고 재밌습니다. 상대방이 매번 내가 내려놓는 숫자와 크게 차이 나지 않게 작은 수를 낸다거나 나와 압도적으로 큰 차이를 벌리며 큰 수를 내면 내 피규어들이 빠르게 죽어나가고 전의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테마
선발대가 태평양의 어느 한 섬을 탐색하다 공룡을 발견하고, 과학자 팀이 연구를 위해 새끼 랩터를 포획하려 합니다. 어미 랩터는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테마입니다. 피규어 조형도 실감나서 공룡 테마 자체가 일부 남성의 가슴에 불을 지필 수 있습니다. 특히 남자 꼬마 애들이 좋아할 것 같네요. 저 또한 AP 시스템이 피규어와 어우러지며 공룡 테마를 씌운 체스처럼 느껴졌습니다. 테마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전략성
상대의 심리를 잘 읽어야 합니다. 이번에 어떤 숫자를 낼지 예측하고 낮은 숫자 카드를 낼 때는 상대와 최대한 격차를 좁혀 AP를 적게 주면서 효과를 쓰고, 큰 숫자 카드를 낼 때는 상대와 최대한 격차를 넓혀 AP를 많이 얻으면서 행동을 해야 합니다. 1부터 9까지 버려진 숫자를 잘 카운팅하고 베팅해야 합니다. 그러나, 9장 카드 중 3장만으로 플레이해야 해서 낮은 숫자가 몰아서 나오거나 높은 숫자가 몰아서 나오거나 필요한 효과가 늦게 나오면 게임이 운 요소로 억울하게 말리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총점
보편적으로 여자보다 남자들이 환장할만한 테마입니다. 저도 테마는 매우 만족했습니다만, 그 테마를 받쳐 줄 게임성이 아쉬워서 긴 고민 끝에 결국 방출했습니다. 대부분 게임이 허무하게 끝납니다. 숫자 카드 9장, 그리고 그 중 손에 3장만 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전략적 선택지가 너무 적었습니다. 게다가 랩터는 매복과 감시, 과학자는 인원 보강 효과 말고는 그 카드 효과를 쓸만한 적절한 상황이 필요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효과를 얻어도 제대로 써먹지 못하고 낭비됩니다. 두 세판 해보면 상대를 바꿔도 게임 양상이 반복되는 인상을 받습니다.
중고 가격이 택배비 포함 만 원 정도라 테마에 호기심이 생긴다면 한 번 정도 경험해볼만 합니다.
'보드게임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5/10점) 시타델 2022년 후기 및 슬리브 사이즈 / 보드게임 (5) | 2025.08.12 |
|---|---|
| (7.5/10점) [테라포밍 마스] 후기 및 카드 슬리브 사이즈 \ 보드게임 (4) | 2025.08.10 |
| (4.5/10점) 포레스트 셔플 후기 및 슬리브 사이즈 / 보드게임 (4) | 2025.07.24 |
| (9.5/10점) [아그리콜라 2017년 개정판] 후기 및 슬리브 사이즈/보드게임 (6) | 2025.07.18 |
| (5/10점) 쿠키런 러브레터 후기 및 슬리브 사이즈 / 보드게임 (8) | 2025.07.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