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1.74
인원: 2-8인 (베스트 4-6인, 추천 없음)
플레이 타임: 30분
출판사: 팝콘 게임즈
구성품 사이즈: 상자 97x138x30mm \ 카드 63x88mm (110장)
가격: 14,400원(상시 할인가 40%)
소장 유무: 소장
평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됩니다.
최근 평점이 궁금하신 분들은 보드게임 TOP100 카테고리의 "X년 결산"을 참고해주세요.
게임 설명
트릭테이킹 장르의 황제, 트릭테이킹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작품입니다. 저렴한 가격, 작은 부피, 낮은 웨이트, 깔끔한 룰, 카드 게임 특유의 높은 리플성으로 트릭테이킹 입문자에게도 추천됨과 동시에 게이머들도 즐길만한 게임입니다.
좋았던 점
1.높은 리플레이성
단순 반복 구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낮지 않을까 싶었는데, 잘 만든 카드 게임의 공통점처럼 같이 하는 사람의 선택에 따라 전략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높은 편입니다. 고스톱 정도의 리플성으로 누군가는 이 게임만 엄청 할 수도 있고, 몇 번 하고 나면 질릴 수도 있긴 합니다. 그래도 충분한 텀만 있다면 언제든지 해도 재미있는 게임이라 느꼈습니다.
2.높은 재미 저점
포커나 고스톱처럼 재미 저점이 높은 편입니다. 스컬킹 자체가 불호인 사람만 없으면 부담없이 언제든지 꺼내기 좋습니다.
3.인원수 대비 짧은 플레이 타임
10라운드 동안 동시에 카드를 한 장씩 오픈하는 구조라 4명이서 하든 6명이서 하든 플레이 타임 차이가 그리 크지않습니다. 점수 분배에 시간 할애가 좀 더 될 수 있긴한데 처음 하는 인원이 있더라도 자체적으로 점수 정산이 가능해서 6명이서 40분 정도로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게임이 너무 길다고 느껴지면 하우스룰로 라운드 수를 3장 ~ 10장 혹은 5장 ~ 10장으로 줄여서 하면 됩니다.
싫었던 점
1.호불호 강한 장르
사람에 따라 처음에 재미를 느끼기 힘들 수 있습니다. 룰이 쉽다고 말하긴 했는데 누군가는 어떻게 이기는지,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워하기도 합니다. 단순히 그 사람이 이해력이 부족하다고 말할 게 아니라 미묘하게 취향을 탄다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내 입찰 전략이 상대방의 패에 너무 좌지우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봐도 2승밖에 못 챙길 것 같은 패를 들고도 다른 사람이 0비딩을 많이 외치면 4승을 먹기도 하고, 스컬킹과 해적을 들고 있어 누가봐도 2승은 챙길 것 같은데 남들이 승수를 많이 불러서 1승 밖에 못 먹는 경우도 잦습니다. 이건 결국에 사람들 손에 어떤 패가 들리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운 요소가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운 요소까지도 내 입찰 리스크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고 나서는 꽤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
2.칩의 부재
점수 기록을 메모지에 필기 형식으로 합니다. 점수표는 기본 제공되나 볼펜은 별도로 구비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칩으로 점수를 매기는 게 더욱 현장감 있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칩을 사용한다면 최소 인원 수 별로 100단위 1-2개는 있어야 정산이 편합니다.
3.잦은 0비딩
0비딩이 패널티가 큰 만큼 점수 배점이 큽니다. 후반부 점수 격차가 클수록 우승을 위해선 0비딩이 반강제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게임 전략이 0비딩 혹은 나머지인 것 같아 1, 2승의 메리트가 많이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총평(7.5/10점)
스컬킹의 최고 장점이라면 언제든지 꺼내도 최소한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룰 설명을 잘 하는 방법은 먼저 기본 색 3개로 리드 수트 개념을 설명한 뒤 해적 깃발을 설명하고, 스컬킹과 인어, 해적을 가위바위보에 빗대어 설명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크라켄, 백기, 티그리스, 흰 고래와 같은 특수 카드를 설명하고 점수 계산 방법을 설명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물 카드는 번거로워 빼는 편이고, 인어, 크라켄, 흰 고래, 백기, 티그리스는 반드시 넣고 합니다. 고인물들만 있다면 해적 특수 능력도 넣으면 좋긴하나 오프라인으로는 넣고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제 취향에 100% 부합한다고 할 순 없지만 대체제도 딱히 없고 가격도 저렴하며 부피 차지도 얼마 안 해 굳이 방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인원이 많이 모이면 가끔씩 꺼내는 편이고 남이 하자고 해도 흔쾌히 할만한 게임입니다. 다만, 너무 자주하면 질릴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쿨타임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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