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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후기

(5/10점) 쿠키런 러브레터 후기 및 슬리브 사이즈 / 보드게임

by 보라고둥 2025.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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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1.11
인원: 2-6인 (베스트 4인, 추천 3인)
플레이 타임: 20분
출판사: 아스모디 코리아
구성품 사이즈: 박스 115x160x33mm \ 카드 69x120mm 28장(초판 한정 괴도 프로모 1장 포함)
가격: 16,800원(30% 상시 할인가), 39,000원 (40% 이벤트 할인가)
소장 유무: 방출



 


게임 설명

 러브레터는 16장의 카드로 극강의 재미를 뽑아낸 보드게임으로 유명합니다. 아주 오래전 보드게임 카페에서 처음 접하고 한동안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비록 탈락자가 생기긴 하지만 한 판 한 판 게임이 빠르게 돌아가서 다운 타임이 길지 않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참여 가능해 대중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리에이션이 많이 나오네요. 쿠키런 러브레터도 그 바리에이션 중 하나입니다. 현재 국내에 정발된 건 러브레터 2019, 켄 니무라 러브레터, 카나이 팩토리 러브레터, 러브크래프트 레터, 쿠키런 러브레터 등이 있습니다. 러브레터 2019는 구버전의 개정판으로 PC주의 물결에 맞춰 공주와 왕자가 흑인으로 변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카드 5장이 추가되었습니다. 켄 니무라 버전은 디자인이 귀엽게 바뀌었고, 왕이 추가되었습니다. 카나이 팩토리는 디자인이 색연필 톤으로 바뀌었고 7번 카드 대신이 추가되었습니다. 러브크래프트 레터는 아컴 호러 디자인을 차용했고, 광기라는 컨셉이 추가되었습니다. 쿠키런 러브레터는 러브레터 2019에서 테마만 쿠키런으로 바뀌고 카드 사이즈가 변경되었습니다.
 게임 룰은 간단합니다. 먼저 21장의 카드를 섞어 한 장씩 나눠준 뒤 남은 카드는 중앙에 더미로 만들어 둡니다. 선플레이어부터 차례대로 한 장을 뽑고, 손에 들고 있는 2장 중 한 장을 버리면서 효과를 반드시 써야합니다. 능력에 따라 탈락자가 발생하며 최종 생종자가 승리해 추리 토큰을 하나 받습니다. 카드를 다 썼는데도 생존자가 2인 이상이라면 숫자가 높은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2인 6개, 3인 5개, 4인 4개, 5인 3개, 6인 3개의 추리 토큰을 모은 사람이 나오면 그 즉시 게임이 종료되고 해당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구성품
 캐릭터 카드 21장, 요약 카드 6장, 추리 토큰 13개, 게임 규칙서 1부, 초판 한정 괴도 프로모 1장입니다. 반짝이 처리가 되어 있는 괴도 프로모는 1쇄에만 동봉해주고 2쇄부터는 27장만 들어있습니다. 오리지널판과 차이라면 카드 사이즈가 63.5x89 에서 69x120로 커졌습니다. 카드 사이즈가 커지면 가시성은 커지지만 셔플이 힘듭니다. 그런데 러브레터는 27장밖에 안 돼 다른 카드 게임처럼 셔플이 힘들진 않습니다.
 
인원
 2-6인용이지만, 디덕션, 블러핑 게임이다 보니 2인이서 하면 싱거운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6인의 경우엔 카드가 총 21장이다 보니 모두가 2번 정도 차례를 가지면 게임이 끝나기 때문에 허무합니다. 그래서 3-5인을 추천하고, 4인이 제일 알맞습니다.
 


접근성
 영업시에 0번부터 9번까지 캐릭터 능력을 모두 설명해야 합니다. 0번과 6번은 확장 카드기 때문에 포함하여도 되고 초보자가 있다면 빼고 해도 괜찮습니다. 적은 카드로 보관과 휴대도 용이하고 룰 설명도 쉬워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플레이 시간
 보통 플레이 패턴이 한 명이 추리 토큰을 많이 모으기 시작하면 그 사람을 먼저 죽이는 형태가 됩니다. 예를 들어 4인 게임에서 1명이 추리 토큰을 3개 모았고 나머지는 1개밖에 없다면, 나머지 사람들의 추리 토큰이 2~3개가 될 때까지 추리 토큰 3개인 사람이 집중 공격을 받습니다. 그래서 게임이 최대한 빨리 끝나는 쪽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최대한 늦게 끝나는 쪽으로 진행됩니다. 인원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4인부터는 30분 정도 걸립니다. 3인은 30분 안쪽입니다.
 


리플레이성
 모든 보드게임을 놓고 보면 리플레이성이 높지 않습니다. 그러나 카드 21장으로 만든 필러 게임이라 생각하면 리플레이성이 높습니다. 다빈치 코드나, 셜록13, 13클루처럼 디덕션을 좋아하신다면 룰이 깔끔해 소장해서 간간히 돌릴만 합니다. 카드 볼륨이 적어 빨리 질리지만 카드 게임 중에 러브레터 대체제가 거의 없습니다.
 


상호 작용
 직접적으로 누군갈 지목하고 탈락하는 구조라 인터랙션이 셉니다. 노골적으로 누군갈 죽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상하지 않는 게임입니다. 금방 금방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테마
 쿠키런 테마입니다. 저는 모바일 쿠키런 게임을 해보지 않았고, 보드게임으로 처음 접한 터라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습니다.
 

전략성
 전략이랄 건 크게 없고 카드를 카운팅하고 상대방의 심리를 예측해 번호를 맞춰야합니다. 맞췄을 때 짜릿함이 있습니다.


총평
 러브레터에 대한 평점이 아니라 쿠키런 러브레터에 대한 평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쿠키런 일러스트와 카드 사이즈가 불호였습니다. 저는 초기 러브레터와 쿠키런 러브레터만 플레이해봤는데, 초기 러브레터 일러스트가 좋았습니다. 게임의 기본 스토리는 제목처럼 러브레터를 전하는 거지만, 정체가 발각되면 탈락하는 모양새가 정치, 음모 분위기를 풍깁니다. 그래서 귀여운 쿠키런 테마가 유치하게 느껴졌고, 원작의 실사풍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카드 사이즈가 크면 셔플이 불편하기 때문에 쿠키런 러브레터의 카드 사이즈는 카드 게임에서 제가 선호하지 않는 크기였습니다. 카드 사이즈가 커서 좋았던 경우는 하모니즈나 캐스캐디아처럼 게임 내내 카드를 깔아놓고 텍스트를 읽어야 할 때였습니다.
 자주하면 빨리 질리는 편이고 오프닝 게임이나 필러 게임으로, 초보자 영업시에 강점을 보이는 게임입니다. 비슷한 게임으로 바퀴벌레 포커가 있는데 러브레터가 훨씬 좋았고, 차그녀(차가운 그녀가 눈을 뜨기전에)도 있지만 구하기가 힘들어 아직 해보진 못했습니다. 러브크래프트 레터도 러브레터 기본판과 광기를 넣은 확장까지 즐길 수 있어 또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앞서 말한 일러 불호로 쿠키런 러브레터를 방출했습니다. 없다고해서 당장 아쉬운 게임은 아니다 보니 제 취향에 맞는 일러스트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기 혹은 러브크래트프 레터, 차그녀 중에서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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