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2.13
인원: 1-6인 (베스트 2-3인, 추천 1인)
플레이 타임: 60분
출판사: 코리아보드게임즈
구성품 사이즈: 카드 63x112 mm 196장, 상자 210x270x65 mm
가격: 41,300원(30% 상시 할인가)
소장 유무: 방출
평점은 오직 실물 플레이만을 기준으로 하며 온라인 경험은 참고만 합니다.
소장 가치보다 플레이 경험에 가중치를 둡니다.
평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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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설명
솔로 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엔딩이 바뀌는 다중 엔딩 시스템을 차용한 스토리 게임입니다. 마카나, 푸아케아, 루키라 섬을 배경으로 각 섬의 부족이 패권 다툼을 벌이는데, 주인공 랑기타키가 이야기 속에서 성장해 적들을 물리쳐 나가는 소년(소녀) 만화 특징을 따릅니다.
좋았던 점
1.방탈출 장르 공통 장점 - 부담없는 규칙 설명
다른 게임들은 보통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강의 형태로 규칙을 숙지해야 합니다. 몰입도가 높은 것도 방탈출의 장점입니다.
2.언락 시리즈 공통 장점 - 편의성 높은 전용 앱
힌트를 받고 암호를 입력하기 위해선 앱이 필수로 요구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필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에겐 단점이겠지만, 저한텐 앱이 힌트를 얻거나 게임을 진행하는데 편의성을 많이 높여줘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앱은 실시간 타이머 기능, 힌트 제공, 암호 입력, 테마에 맞는 BGM, 게임이 종료되면 방탈출까지 소요된 시간, 사용한 힌트 수, 암호 오답 횟수 등까지 정리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게임 도중 플레이어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있고, 앱을 사용해야만 할 수 있는 색다른 기믹들도 많아서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면서 새로운 경험 및 재미도 제공합니다.
3.언락 시리즈 공통 장점 - 재활용 가능한 방탈출 게임
엑시트 시리즈와 달리 컴포넌트를 훼손하지 않고 방탈출을 진행하기 때문에 1회플 후 중고로 방출해서 게임 금액을 회수하기 좋습니다.
4.언락 시리즈 공통 장점 - 테마
문제 풀이보다 테마와 스토리를 강조해서 엑시트에 비하면 각 시나리오마다 개성 및 분위기가 잘 느껴집니다. 건조한 엑시트에 비해 접근성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5.김종말의 역습 - 신선한 기믹
앱을 활용한 기믹들이 신선했습니다. 통통튀는 카툰풍 스타일을 따라 플레이어들이 예측할 수 없는 기믹이 등장하는 게 언락 1에 이어 언락 3에서도 매력적인 테마라고 느꼈습니다.
6.오즈의 마법사 - 밸런스 잘 잡힌 시나리오
진실의 거울을 사용한 창의적인 문제도 많고, 퍼즐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고, 힌트를 봤을 때 억지라고 여기기보단 대체로 수긍하게 되는 시나리오였습니다. 언락 2의 토니팔 시나리오가 단점이 있지만 극적인 맛으로 만족감을 충족시켜줬다면 오즈의 마법사는 괜찮은 재미가 기복없이 진행된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따라가기 때문에 테마도 느껴지는 편입니다.


싫었던 점
1.방탈출 공통 단점 - 시간 제한 피로도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방식이라 흡사 시험을 치르는 것과 경험이 비슷합니다. 시간에 쫓기며 몰입해서 문제를 풀고 게임을 즐기고 나면 피로도가 꽤 느껴지는 편입니다. 연속으로 2개 시나리오를 즐기는 게 살짝 부담되는 정도입니다.
2.언락 시리즈 공통 단점 - 억지 문제
엑시트 시리즈에 비해 언락 시리즈에 억지 문제가 많습니다. 힌트 없이 풀기 힘든 문제가 많고, 개연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토리 몰입도를 깨기도 합니다.
3.언락 시리즈 공통 단점 - 박스 크기
아그리콜라나 푸에르토 리코, 버건디의 성보다 살짝 작은 직사각형 박스 사이즈라 책장에 꽂아 놓고 컬렉션하기는 정말 좋지만, 200장 정도 카드 뭉치가 전부인 게임치고는 포장이 과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보드게임을 사서 플레이하는 입장에선 책장 공간이 늘 아쉬워 단점으로 느꼈습니다. 컬렉션도 목적인 분에겐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4.언락 시리즈 공통 단점 - 숨은 숫자 찾기
언락 시리즈의 전통 기믹인데, 카드 속에 희미한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그 숫자에 해당하는 카드를 찾아야만 다음 문제로 넘어갈 수 있는데 예고 없이 등장해서 이 기믹을 불호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숫자를 못 찾아서 게임 진행이 막히면 답답하긴 한데, 저는 방을 수색하는 플레이어가 된 것 같아 테마를 잘 살린 기믹 같기도 했습니다. 저한텐 장점이라 보기도 애매하고 마냥 단점이라 보기도 애매한 요소입니다.
5.언락 시리즈 공통 단점 - 암호 오입력시 2분 패널티
암호를 잘못 입력하면 타이머에서 2분이 차감됩니다.
6.김종말의 역습 단점 - 어려운 넌센스 문제
카툰 테마에 걸맞는 넌센스 문제가 자주 나오는데 그게 어렵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퍼즐의 난이도가 높다라기보다 내가 이런 문제를 풀기 위해선 특정한 재능이 필요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7.툼스톤행 급행열차 단점 - 흐름을 깨는 미니게임
게임 중간에 총알 컴포넌트를 활용한 미니게임이 진행됩니다. 퍼즐의 답을 얻기 위해 플레이어가 반드시 해야하는 과정이 아니고 단순히 테마 분위기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존재합니다. 전략적으로는 단순히 플레이어들의 시간의 지연시키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어 입장에선 제한 시간에 쫓기고 있는 와중에 이 미니 게임을 굳이 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꼈고 게임 흐름을 방해한다고 느꼈습니다.

8.툼스톤행 급행열차 단점 - 용두사미
범인 찾는 추리 게임이라 처음엔 흥미진진한데 결말과 해설집을 봐도 이 사람이 왜 범인인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연기 기둥이나 토니-남녘-두들 등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해설을 보드라이프에 검색해보면 플레이어가 당시 미국의 정치 상황을 알아야 눈치챌 수 있는 정답이고, 한국어 번역 자체가 아쉽게 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언락 3 툼스톤 해설 스포 있습니다. https://boardlife.co.kr/bbs_detail.php?tb=community_qna&bbs_num=38254)



총평(5.5/10점)
김종말의 역습 - 6.5점
툼스톤 - 3점
오즈의 마법사 7점
김종말의 역습과 오즈의 마법사는 좋았고 툼스톤이 불호였습니다. 김종말은 기발한 문제가 장점이고, 오즈의 마법사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좋았습니다. 툼스톤은 게임 흐름도 깨지고 이해 안 되는 문제가 많아서 다시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 유형이었습니다.
Q)어떤 경우에 이 게임을 할 것 같나요?
언락 전 시리즈를 경험해보고 싶다면. 보드게임 카페에 갔는데 시간이 남았을 때.
Q)어떤 사람에게 이 게임을 추천 할 것 같나요?
언락 전 시리즈를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김종말 시리즈를 전부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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