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2.68
인원: 2인 (베스트 2인, 추천 1인)
플레이 타임: 30분
출판사: 딜라이트
구성품 사이즈: 카드 44x63mm 107장
가격: 54,000원(펀딩가)
소장 유무: 소장
게임 설명
미들 웨이트 게임 중 인기가 많은 에버델 시리즈의 2인플 버전입니다. 테포마, 스플렌더가 떠오르는 게 하는 카드 엔진 빌딩 게임이고, 상대 건물도 사용 가능한 일꾼 놓기 메커니즘은 우베 작가의 르아브르를 떠오르게 합니다. 카드를 내려놓아 도시를 꾸미고 승점을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차례에 3가지 행동 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일꾼 놓기, 카드 사용하기(내려놓기), 카드 1장 획득하기. 일꾼을 놓으면 자원을 얻거나 이벤트 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카드를 사용하면 내 도시에 동물 카드나 건물 카드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일꾼과 카드 사용 모두 메리트가 없을 경우 카드 가져오기를 보통 실행합니다.
독특한 점이라면 라운드가 겨울, 봄, 여름, 가을로 진행된다는 점과 일꾼을 놓으면 해 토큰을 한 칸 이동시키고, 카드를 사용하면 달 토큰을 한 칸 이동시킵니다. 해와 달이 끝에 도착하면 계절이 바뀝니다. 또한, 오픈 드래프팅과 카드 더미에서 비공개 카드 획득이 섞여 있습니다. 게임판에 있는 12장의 카드는 모두가 보고 가져갈 수 있게 오픈되어 있고, 카드 더미에서 가져가는 카드는 혼자만 볼 수 있습니다. 경쟁 모드, 협력 모드, 캠페인 모드를 지원하고 있어 1-2인플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구성품
양면 게임 보드 1개, 캠페인 점수 기록지 여러장, 캠페인 북, 해 토큰 1개, 달 토큰 1개, 강 타일 20개, 동물&건물 카드 80장, 회중시계 토큰 2개, 공유 타일 1개, 6면체 주사위 1개, 참조 카드 2장, 좋은 소식 카드 25장, 이벤트 타일 32장, 나뭇가지 12개, 베리 12개, 송진 8개, 조약돌 8개, 양면 계절 타일 4개, 목표 마커 토큰 14개, 점유 토큰 17개, 토끼 일꾼 3개, 거북이 일끈 3개, 스컹크 일꾼 6개, 점수 토큰 1점 30개, 점수 토큰 3점 15개, 규칙서 1부.
스트레치골 박스 아트 슬리브 동물&건물 카드 80장 +여분 5장 정도, 좋은 소식 카드 아트 슬리브 25장 + 여분 3장 정도, 참조 카드용 투명 슬리브 4장, 나무 해 토큰 1개, 나무 달 토큰 1개, 캠페인 점수 기록지 뭉치 1개. 메탈코인 45개.
펀딩 상세 페이지에 조약돌, 송진 컴포넌트가 12개씩 있다고 적혀 있으나 기재 오류로 실제론 8개씩 있습니다. 스트레치골로 지급한 아트 슬리브 사이즈 크기가 매우 들쭉날쭉합니다. 세로폭은 3mm정도로 많이 남고, 가로폭은 대부분 빡빡하게 들어가고 너무 좁아서 안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로폭이 너무 타이트하다 보니 슬리브 작업 도중 종이가 구겨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 슬리브 43x67을 사용하면 가로가 타이트해서 안 들어가고, 4568을 사용하면 가로가 널널한 대신 세로가 많이 남습니다. 베스트 핏은 44x63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 슬리브를 씌우고 이중 슬리브를 할 거라면 4568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인원
1-2인만 가능합니다. 경쟁 모드, 협력 모드, 캠페인 모드를 지원합니다.
접근성
2인용이라 세팅이 간단한 편이고, 액션도 3가지 뿐이라 룰 설명도 어렵지 않습니다. 귀여운 동물 테마라 남녀 호불호도 적을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하면 뭘 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오픈 되어 있는 카드 12장에 이벤트 카드도 8장이고, 강 지역 2칸에 농장 지역 4칸, 내가 들고 있는 2~3장의 카드까지 고려해 첫 발을 떼야하다보니 운영이 쉽지 않습니다. 카드 텍스트 압박이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
스플렌더 수준인데 텍스트가 있어 45분 정도 걸립니다. 카드를 모두 아는 숙련자라면 30분까지도 단축될 것 같습니다.

리플레이성
리플레이성은 보통입니다. 언뜻 보면카드 게임인데 카드가 80장 뿐이라 리플레이성이 낮아 보이지만, 게임판에 깔리는 강 타일 2개, 이벤트 타일 7개, 오픈 되어 있는 카드 12장이 매판마다 변해서 10회플 이상은 질리지 않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벤트 타일은 스플렌더에서 귀족 타일이고, 카드는 레벨1, 2, 3 보석 카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상호 작용
2인 전용 게임치고는 부담스럽지 않게 상호 작용을 잘 조절했습니다. 일꾼 놓기 기반이라 인터랙션이 간접적입니다. 완전 벽겜도 아니고, 맵지도 않아서 중도를 잘 지켰습니다. 스플렌더에 일꾼 놓기 칸 선점 요소가 추가되어 인터랙션이 좀 더 빡빡한 느낌입니다.

테마
귀여운 토끼, 거북이 일꾼으로 숲 속 동물 도시를 가꾸는 컨셉입니다. 남녀 호불호가 적을 것 같습니다.
전략성
내가 어떤 액션을 하느냐에 따라 게임판 중앙에 있는 해 토큰과 달 토큰을 한 칸씩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해 토큰과 달 토큰 주변에 있는 카드는 별도의 카드 가져오기 액션을 취하지 않고 곧 바로 도시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일꾼 놓기 베이스다 보니 초반엔 효율이 높은 강 타일 선점 싸움이 심하고, 해 토큰과 달 토큰 위치에 따라 효율 높은 카드를 선점하는 눈치 싸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냥 모든 정보가 오픈되어 있는 게 아니라 내가 손에 들고 있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여러 전략을 취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총평
작은 육각형 게임입니다. 웨이트 2.68, 액션은 3가지가 전부라 룰 습득이 쉽고, 카드 종류와 이벤트 타일, 강 타일이 매게임마다 바뀌면서 리플레이성을 확보했습니다. 대중적인 일꾼 놓기와 카드 엔진 빌딩을 섞어놓았고, 동물 캐릭터 테마라 익숙한 맛입니다. 2인 대결 게임 특성상 인터랙션이 셀 수 밖에 없는데 일꾼 놓기 선점 싸움 기반이라 완전 벽겜도 아니고 기분 나쁘지 않게 조절을 잘 했습니다. 2인 전용 게임임에도 경쟁 모드, 협력 모드가 가능해 1-2인플을 자주하는 라이트 유저에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옵션입니다. 세팅도 간단하고, 플레이 타임도 30-45분 정도라 접근성도 높습니다. 테포마, 르아브르의 저웨이트 버전 느낌도 납니다. 에버델은 제가 해보지 않아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했습니다.
단점이라면 카드 텍스트 압박 때문에 처음하면 초반 운영이 막막합니다. 신경 써야할 게 꽤 많습니다. 해 토큰과 달 토큰의 위치, 일꾼 자리 선점, 내가 들고 있는 카드, 오픈되어 있는 카드를 모두 고려해 전략을 짜야합니다. 첫판 기준으로 운영은 버건디의 성보다 어려웠고, 백로성을 처음 했을 때처럼 막막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웨이트 3점대에 진입한 사람에겐 심심한 인상이 큽니다.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심심함과 대체제가 많다는 이유 때문에 손이 잘 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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