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이트: 2.27
인원: 2인 (베스트 2인)
플레이 타임: 30-60분
출판사: 코리아 보드게임즈
구성품 사이즈: 박스 202x202x47mm \ 카드 75x105mm 44장
가격: 30,100원(30% 상시 할인가), 25,800원 (40% 이벤트 할인가), 3000원(프로모)
소장 유무: 방출
게임 설명
미국의 정치 스캔들을 배경으로 한 카드 게임입니다. 한 사람은 리처드 닉슨 대통령을 맡아 치부를 은폐하기 위해 동력 토큰을 5개 모아야 하고, 한 사람은 기자를 맡아 제보자 2명을 단서로 대통령과 연결해 진실이 드러나도록 해야합니다. 기본적으로 줄다리기 게임입니다. 카드에는 증거 타일, 주도권 마커(선 플레이어), 동력 마커를 자기 쪽으로 옮길 수 있게 해주는 수치와 다양한 효과가 있습니다. 수치를 사용하면 카드를 버린 더미에 두고, 효과를 사용하면 그 카드는 게임에서 제외됩니다. 카드 효과가 수치에 비해 강력한 게 많습니다.


구성품
게임판 1개, 닉슨 행정부 동력 카드 1장, 닉슨 행정부의 플레이어 카드 20장, 신문사 편집장 동력 카드 1장, 신문사 편집장의 플레이어 카드 20장, 주도권 카드 1장, 라운드 종료 요약표 1장, 동력 토큰 9개, 주도권 토큰 1개, 주머니 1개, 증거 토큰 36개, 제보자 타일 7개
인원
2인플만 가능합니다. 1:1 대결 게임입니다.
접근성
비대칭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설명해야 할 정보가 적은 편입니다. 주도권 토큰, 동력 토큰, 증거 토큰 줄다리기 방식과 각자 승리 조건 정도만 설명하면 게임이 진행 가능합니다. 그래도 카드 효과를 제대로 숙지하려면 연습 게임으로 한 판을 무조건 돌려야하긴 합니다. 미국 정치 테마가 진입장벽으로 작용합니다. 게임의 난이도에 비해 무거운 인상이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
30분 정도면 끝납니다. 보통 역할을 바꿔 한 판 더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플레이성
리플레이성이 적당합니다. 카드 더미를 각자 섞어 쓰고 카드 효과를 어느 타이밍에 쓰느냐에 따라 게임 양상이 바뀌지만, 카드 수가 적어 같은 구성원으로 5회플 이상하기엔 아쉽습니다. 카드 게임인데 각자 가진 카드가 20장입니다.
상호 작용
1 대 1 대결 게임이다 보니 내가 이득을 보면 상대가 손해보는 강한 인터랙션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마
실제 미국 정치 스캔들 워터게이트를 기반으로 한 테마입니다. 테마가 사실적인 게 장점이지만, 흑백 실사화 이미지에 정치 요소가 섞여 무거운 인상을 풍깁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호일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불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여성보다 남성 선호도가 훨씬 더 높고, 남성 중에서도 선호도 차이가 크게 납니다.
전략성
카드 수치와 효과 중 어떤 걸 어느 타이밍에 사용할지 판단하는 게 주요 전략 요소입니다.
총평
한 번쯤 경험해보면 좋을 2인 전략 입문 게임입니다. 미니 황투라는 별칭도 있고, 제가 느끼기엔 7원더스 대결(이하 세듀)에서 군사 승리 줄다리기를 카드 게임으로 잘 축약화했다고 느꼈습니다. 게임의 재미 자체는 반지의 제왕 가운데 땅에서의 대결(이하 반듀)보다 높았지만, 테마는 미국 정치보다 관람한 적이 없는 반지의 제왕이 좀 더 나았습니다. 반듀는 오픈 드래프팅이라 심심한 느낌이 강했고, 워터게이트는 서로가 가진 패를 모르는 상태에서 엎치락뒤치락하기 때문에 쫄깃한 맛이 더 높았습니다. 카드 효과도 반듀, 세듀에 비해 화끈해서 서로의 카드가 사기네 아니네 따지는 재미도 있습니다. 역할을 바꿔서 해보면 결국 잘 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란 걸 알게 됩니다. 비대칭 게임이라 설명해야 할 룰이 많을 수 있는데, 카드 효과는 별도의 설명없이 플레이어가 찬찬히 읽으면 돼서 보드게임 초보자와도 함께 돌릴만 합니다.
단점이라면 실화 기반 미국 정치 테마가 진입장벽입니다.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평가가 좀 더 높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워터게이트 사건을 아는 한국인이 많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저 또한 테마 자체가 무거운 느낌이 들어 개봉 노플 기간도 길었고, 게임이 재밌는 걸 알면서도 손이 잘 안 갔습니다. 2인 전용 게임 자체가 협력 게임이 아닌 이상 1 대 1이라 꺼내기에 부담감이 좀 있습니다. 실력차가 조금이라도 나면 지는 쪽에선 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보통 1 대 1 게임에선 내가 이득을 보면 상대가 손해를 보고, 상대가 이득을 보면 내가 손해를 봐서 3인 전략 게임을 둘이서 하는 것보다 무력감이 좀 더 크게 다가옵니다. 리플레이성은 같은 멤버로 5회플 이상할 생각이라면 카드 수가 아쉽습니다. 잘 만든 게임이지만 제가 소장하기엔 메리트가 적은 게임이라 판단해 방출했습니다.

프로모 카드는 없어도 무방합니다. 게임에서 진 사람에게 두 번째 판에 찬스 카드 하나 더 주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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