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사1
군나르 시르베크
이학사
1판 5쇄 2020년 7월 20일
326p - 378p (4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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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구 중심적 세계관과 태양 중심적 세계관의 갈등을 서술하라.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태양 중심설은
기존 전통이었던 지구 중심설과 대립되는 이론이었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 전통관과 교회와의 대립을 의미했다.
이를 바꿔 말하면 일상 관찰과 신에 대한 부정이었다.
지구중심설은 일상 생활을 매우 잘 설명했다.
코페르니쿠스가 주장한 태양 중심설은 사람들에게
터무니 없는 주장같아 보였다.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면 인간은 튕겨져 나가야 하고
낙하하는 물체는 휘어야 하며
구름은 한쪽 방향으로 흘러가야만 한다.
하지만, 지구에 있는 모든 사물은 정적이고 자유로웠다.
따라서 일상 관찰을 믿느냐 이론을 믿느냐의 갈등이었으며
사람들은 격렬히 반발할 수 밖에 없었다.
두 번째로 태양 중심설은 신을 부정했다.
성경에는 지구 중심설을 암시하는 구절이 존재하며
당시 교부들은 지구 중심설로 성서를 해석했다.
따라서 교회는 해석을 수정하거나
태양중심설을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 전통관에서
천구는 두 개로 나뉘어진다.
월상은 신들이 존재하는 완벽한 세상이고
월하는 인간이 사는 세상이다.
하지만, 태양중심설은 월상이나 월하의 구분은 없으며
모두가 동일하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신- 인간- 동식물로 이루어진 위계질서란 없으며
우리가 사는 지구가 한낱 행성들 중 하나일 뿐,
먼지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 또한 신을 부정하는 행위였다.
Q) 기계론적 세계관의 의미를 설명하라.
이 견해를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와 비교하라.
목적론적 세계관과 기계론적 세계관의 차이를 논하라.
목적론적 세계관에서는
모든 사물에게 자연적 위치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무거운 순서대로 아래에 위치하는 식이다.
사물들은 자연적 위치라는 목적을 향해 이동한다.
현대의 중력을 이러한 자연적 위치를 통해 설명하는 것이다.
기계론적 세계관은 자연적 위치란 없으며
사물의 위치를 예측할 수 없다.
외부에서 힘을 가하지 않을 경우
멈춰 있는 사물은 멈춰 있고
직선 운동하는 사물은 직선 운동을 그대로 한다.
Q) "자연의 수학화"가 뜻하는 바를 설명하라.
"자연의 수학화"는 자연 관찰 연구가
이상적인 기하학 공간 연구로 변모했음을 의미한다.
기하학적 좌표계는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이며
따라서 마찰이나 저항이 없다.
이를 통해 자연을 이용함에 이써 용이해졌다.
무언가를 설계하거나 실험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Q)"방법 논쟁"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라.
방법 논쟁은 "어떻게 자연을 이해하고 제어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적합한 개념과 방법을 찾는 과정을 의미한다.
기존 전통 속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사상과
귀납법, 연역법이 지배적이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식의 갈망에 부응하기 위해
개념적으로 데모크리토스 사상과 플라톤,
피타코라스학파의 학설을 수용했으며, 방법적으로 가설연역법을 수용했다.
이는 목적론을 폐지하고 역학과 수학을 통해
자연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귀납법, 연역법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했다.
귀납법은 결코 확증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있으며
연역법은 새로운 지식을 주지 못한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Q)르네상스 시대에 일어난 다양한 패러다임 전환을 서술하라.
사회적 존재라는 아리스토텔레스적 패러다임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주체라는 패러다임으로 변모했다.
이는 인간에게 진보와 과학에 대한 열망을 부풀렸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패러다임은 크게 3가지로
천문학, 역학, 광학 분야로 설명한다.
천문학에서는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역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 역학에서 갈릴레이-뉴턴 역학으로
광학에서는 사물을 객체, 인간을 주체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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